인터넷으로 사진 한 장을 보낼 때, 그 사진 전체를 한 번에 통째로 보내지는 않습니다. 대신 아주 작은 조각으로 잘라서 보내는데, 이 조각을 패킷이라고 부릅니다. 각 패킷에는 원래 순서와 목적지 IP 주소가 적힌 "헤더"가 붙어 있습니다.
패킷들은 반드시 같은 길로 가지 않습니다. 라우터들은 그때그때 가장 빈 길을 찾아 패킷을 보내기 때문에, 어떤 패킷은 빨리 도착하고 어떤 패킷은 늦게 도착할 수도 있습니다. 도착한 패킷들은 목적지에서 번호대로 다시 순서를 맞춰 원래 사진으로 복원됩니다. 아래 버튼을 눌러 직접 확인해 보세요.
버튼을 누르면 5개의 패킷이 각자 다른 길로 출발합니다.
큰 파일을 통째로 보내다가 중간에 오류가 생기면 처음부터 다시 보내야 합니다. 하지만 작은 패킷 단위로 나누면, 오류가 생긴 패킷만 다시 요청해서 받으면 됩니다. 또한 여러 사람이 같은 케이블을 함께 쓸 때도, 패킷 단위로 조금씩 번갈아 보내면 한 사람이 선을 독점하지 않고 여러 통신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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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패킷의 역사
| 시기 | 사건 | 의미 |
|---|---|---|
| 1960년대 초~1965년 | 배런(미국)과 데이비스(영국)의 패킷 교환 연구 | 미국의 폴 배런은 일부가 부서져도 살아남는 분산형 통신망을, 영국의 도널드 데이비스는 데이터를 작은 묶음으로 나누어 보내는 방식을 각각 연구했습니다. '패킷'이라는 이름은 데이비스가 붙였습니다. |
| 1969년 | ARPANET 첫 연결 | 미국 UCLA와 스탠퍼드 연구소(SRI)의 컴퓨터가 패킷 교환망으로 처음 메시지를 주고받았습니다. 인터넷의 직접적인 조상입니다. |
| 1974년 | 서프·칸의 TCP 설계 논문 | 서로 다른 통신망끼리도 같은 약속으로 패킷을 주고받게 하는 '통신망들의 통신망' 개념이 제시되었습니다. |
| 1982년 | 우리나라의 SDN | 전길남 박사가 이끈 연구진이 서울대학교와 구미의 한국전자기술연구소 컴퓨터를 TCP/IP로 연결했습니다. 우리나라 인터넷의 시작으로 꼽히며, 아시아 최초의 TCP/IP 원거리 연결로 알려져 있습니다. |
| 1983년 | ARPANET, TCP/IP로 전환 | 1월 1일부터 모든 컴퓨터가 TCP/IP를 쓰기 시작해, 오늘날 인터넷의 출발점으로 여겨집니다. |
| 1989~1991년 | 월드와이드웹의 탄생 |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팀 버너스리가 1989년에 제안하고 1991년에 공개했습니다. 인터넷이라는 길 위에 '웹'이라는 서비스가 올라가면서 누구나 쉽게 쓰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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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하는 오해
함께 해 볼 질문·활동
ping 명령으로 국내 사이트와 해외 사이트까지 패킷이 다녀오는 시간(ms)을
재어 비교해 보기(일부 사이트는 ping에 응답하지 않습니다)tracert(Windows) 또는 traceroute(macOS) 명령으로 패킷이 목적지까지 몇 개의 라우터를 거치는지 세어 보기📚 참고 자료 및 출처
본 교육자료는 Anthropic(Claude) 및 OpenAI(ChatGPT)를 활용하여 제작하였으며, 제작자가 내용을 검토·편집하였습니다. 주요 참고자료와 출처는 각 페이지의 「참고 자료 및 출처」에 명시하였습니다. 출처가 별도로 표기되지 않은 페이지와 참고자료에 포함되지 않은 내용은 제작자가 직접 작성하거나 정리한 것입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거나 수정이 필요한 사항을 발견하시면 kvnsite@kasi.re.kr로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